도권 초미세먼지도 ’나쁨’…올가을 최악 대기질 <br />황사와 초미세먼지…밤사이 찬 바람 불며 사라져 <br />매서운 가을 추위…내일 서울 4도, 올가을 최저<br /><br /> <br />서울 등 수도권에 올가을 첫 황사가 나타났고 164일 만에 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황사는 사라지겠지만, 경기와 영서 지방에는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하늘이 뿌옇게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모그에 중국 내몽골과 고비 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가세하며 나타난 현상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과 경기 일부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후 한때 150㎍을 웃돌았고, 지난 5월 11일 이후 164일 만에 '미세먼지주의보'까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입자가 훨씬 작은 초미세먼지도 '나쁨' 수준을 보이며 올가을 최악의 대기 질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황사와 초미세먼지는 오래가지 못하고 밤사이 모두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가 미세먼지를 밀어낼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안준영 / 국립환경과학원 예보관 : 금요일 날 우리나라 대기 질은 북쪽에서 차갑고 건조한 북서기류가 내려오면서 전 권역에서 평소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공기는 깨끗해지지만,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매서운 가을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기온이 영상 5도 아래 머물며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기온이 10도 이상 하강해 0도 안팎의 추위가 예상되는 경기 북부와 영서에는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[박중환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북서쪽에서 매우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겠고,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때 이른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진 뒤 휴일 낮부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102221531779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